계간 ≪문학과 창작≫ 발행인 겸 편집인이고 문학아카데미 대표인 박제천 시인이 지난 10일 오전 별세했다.(향년 78세)
고인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수학하고, 1965~66년 신석초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시단에 등단했다. 1970년 연작시 「장자시」 33편이 ≪현대문학≫ 10월호에 발표되어 문단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첫 시집 『장자시』로 노장사상의 정신과 사상을 시에 대입해 현대적으로 변용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1988년 문학아카데미를 창립하였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시 전문지 ≪문학과 창작≫(통권178권)을 발행하였다. 시집으로 『장자시』 『너의 이름 나의 시』 『나무 사리』 『SF―교감』 등 17권이 있으며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월탄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공초문학상, 바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14일 오전 7시이고, 오전 8시 혜화동 성당에서 장례미사 후 장지로 이동한다.
부고 _ ≪문학과 창작≫ 발행인 박제천(1945~2023) 시인 별세 < 현장+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 시in (msi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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