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자 시집 『목도리를 풀지 않아도 저무는 저녁』 지혜 시인선으로 출간
- 바닥에서 피어나는 환한 문장 김분홍 기자 2016년 『애지』로 등단한 유계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목도리를 풀지 않아도 저무는 저녁』이 지혜 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유계자 시인은 첫 시집으로 『오래오래오래』를 출간했으며 2013년 웅진문학상과 2018년 애지문학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세종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유계자의 시는 바닥에서 새로이 피어나는 삶을 그리고 있다. 시간이 흐른다고 바닥에서 새로운 삶이 피어나는 건 아니다. 바닥까지 찍고 올라오는 힘이 있어야 새로운 삶이 피어난다.”는 오홍진 비평가의 말대로 『목도리를 풀지 않아도 저무는 저녁』은 “바닥에서 피어나는 환한 문장”으로 되어 있다. 서정에 바탕을 둔 유계자 시인의 시는 바닥에 발을 붙이고 있는데 그렇다면 유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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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0.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