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시인의 첫 번째 에세이집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요』(청색종이, 2024) 출간
—타자를 향한 따뜻한 말들과 희망이 스며들게 하는 메시지 하린 기자 1998년 《현대시》로 등단하여 그동안 『내 최초의 말이 사는 부족에 관한 보고서』, 『명왕성 되다』, 『벌레 신화』, 『생물학적인 눈물』 『돌이 천둥이다』 등의 시집을 펴냈고,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현대시작품상, 한국서정시문학상, 김만중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이재훈 시인이 첫 번째 에세이집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졌을 뿐인데요』를 청색종이출판사에서 발간했다. 이재훈 시인은 스스로를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진 자라고 말한다. 시인이 그리워하는 직업을 가진 자라고 말할 때 그리워하는 대상은 특별한 대상이 아니라 일상과 기억과 꿈이 대상이다. 그 대상들을 향한 시인의 기록들이 이 책엔 포진되어 있고, 그 기록들은 읽는 순간 마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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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