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출간
철학자 시인이 그린 마음의 지도 하종기 기자 철학자 시인으로 많이 알려진 권수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가 시인동네 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권수진 시인은 제6회 지리산문학제 최치원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문단 활동을 펼쳐왔으며, 제8회 한국농촌문학상 대상과 제15회 토지문학제 하동소재작품상, 2021년 제4회 순암 안정복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집은 4부 5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편편마다 직관적 사유와 공감되는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에게 시 쓰기란 진정한 존재로의 초월에 대한 갈망이자 의식의 개시 행위이기에 그것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철학자로서 시 쓰기이지만 난해하지 않고 너무나 자연스러운 발상과 구체적인 형상을 가지고 있으니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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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