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화 시인 조은영 시인 이기현 시인 편 _ 작품론 _ 황치복 평론가
개성적 작시술의 향연―오석화, 조은영, 이기현의 새로운 시선 황치복 1. 비인간적 시선이 초래하는 것 신인들의 매력은 무엇보다 시단에 새로운 상상력을 가져와서 문단에 자극과 활력을 주어 그것을 활성화시키는 능력일 것이다. 물론 독자적인 시적 세계와 시에 대한 관점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개인의 작시술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문학장에 새로운 충격과 경악을 초래하고, 그리하여 그러한 파문을 통해서 문학장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할 때 시인의 존재 의의는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새롭고 조망해 볼 오석화, 조은영, 이기현 시인은 최근 시단에 등장하여 개성적인 목소리와 시선, 독창적인 상상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인이다. 그들은 각각 자신만의 고유한 시적 세계를 창출하고 있으며 독자..
젊은 시인의 시선
2025. 1. 1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