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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객관적인 관찰과 따뜻한 연민이 만날 때

    12:19:52 by 미디어시인

  • 이송희 시인의 〈時詩각각〉43 _ 유선철의 「지퍼」

    2026.10.16 by 미디어시인

  • 슬픔을 ‘현’을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

    2026.10.16 by 미디어시인

  • 아픈 대상들을 향한 특별한 애도의 방식과 연대 방식

    2026.10.16 by 미디어시인

  • 사물과 현상, 타자들이 가진 비의(秘意)를 명쾌하게 형상화한 시편들

    2026.10.16 by 미디어시인

  • 제4회 《포엠피플》 신인문학상에 조소연 당선

    2026.10.04 by 미디어시인

  • 조병화문학관, 2026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 작품 전시회 개최

    2026.09.28 by 미디어시인

  • 상상인 2026년 가을호 _ 표지와 목차

    2026.09.28 by 미디어시인

객관적인 관찰과 따뜻한 연민이 만날 때

―최현숙 시인의 첫 시집 『첫사랑 관찰자 시점』 상상인 시선으로 발간 김분홍 기자 충남 금산에서 출생한 최현숙 시인은 2026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발간지원금을 수혜 받았으며, 대전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첫 시집 『첫사랑 관찰자 시점』을 상상인 시선으로 출간했다. 최현숙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오래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을 시로 펼쳐 보인다. 사람의 표정과 사물의 움직임, 식물의 생장과 동물의 눈빛을 한 걸음 떨어진 자리에서 찬찬히 살피며, 대상을 쉽게 판단하거나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다. 객관적인 관찰의 시선 아래에는 살아 있는 존재들을 향한 따뜻한 연민이 흐른다. 「안스리움」에서는 꽃에서 삶의 번뇌를 읽고, 「짧은 휴가」와 「점묘화」에서는 병과 죽음 앞에 선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

신간+뉴스 2026. 10. 19. 12:19

이송희 시인의 〈時詩각각〉43 _ 유선철의 「지퍼」

지퍼 유선철 두 손을 마주 잡고 계단을 올라가지잠시만 삐끗해도 하루가 엉키니까 마지막 한 발짝까지조신하게 내딛지 살가운 눈빛으로 빈틈을 채워가며안과 밖의 경계를 확실히 그어주지 눈길을 피할 수 있게체온을 지킬 수 있게 손 놓친 한순간에 양쪽으로 분리되지하나란 그 느낌도 낯익은 착각일 뿐 몸피가 다 드러나고바람의 먹이가 되지 ―『가히』, 2026, 여름호. - 사방이 꽉 막힌 추위 속에서 몸을 감싸듯, 양쪽의 톱니가 서로 정교하게 맞물려야만 비로소 안과 밖을 가르고 체온을 지켜내는 하나의 면이 완성된다. 일상의 평범한 사물인 지퍼는 거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붙들어 매고 살아가는지 그 생존의 은유를 슬며시 내보인다. “두 손을 마주 잡고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이 맞물림의 과정은 혼..

시조포커스 2026. 10. 16. 13:21

슬픔을 ‘현’을 통해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

―박선우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앵그르의 바이올린』 더푸른시인선으로 발간 하린 기자 2008년 《리토피아》 신인상으로 등단한 박선우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앵그르의 바이올린』을 더푸른시인선으로 펴냈다. 시집으로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 『홍도는 리얼리스트인가 로맨티스트인가』, 『하나님의 비애』, 『섬의 오디세이』,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 등을 발간했으며, 제주기독문학상, 전북 해양문학상,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 계간지 우수작품상, 전라남도 문화상 문학부문 등을 수상한 바가 있다. 다섯 번째 시집 『임자도 홍매화에 매혹되다』에서 박선우는 뛰어난 역설과 섬세한 묘사를 통해 꽃을 살아 있는 실체로 감각하고, 홍매화·튤립·맨드라미·감자꽃·여뀌꽃·소금꽃 등 다양한 꽃을 매개로 ‘꽃의..

신간+뉴스 2026. 10. 16. 13:19

아픈 대상들을 향한 특별한 애도의 방식과 연대 방식

―이숨의 두 번째 시집 『그 불빛으로 일하러 간다』 걷는사람 시인선으로 출간 하린 기자 2018년 《착각의 시학》으로 등단한 후 시집 『구름 아나키스트』를 발간 한 바가 있는 이숨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그 불빛으로 일하러 간다』를 걷는사람 시인선으로 발간했다. 표제에서 느껴지는 다정하고도 맹렬한 감각처럼 노동자의 삶을 새롭고 예리하게 포착한 시편들이 매력적이다. 이때 노동이란 재화를 버는 행위만이 아니라 하루를 견디는 일을 포함한다. 시집 속에 등장하는 대상을 향한 애도의 방식도 특별하다. 시편에 등장하는 대상들은 모두 자신이 감당할 몫의 빛을 업는 존재들이다. 시인은 무게가 육신을 짓누르지 않도록 범죄 피해자를 추모하고, 고독사한 청년을 조명하며, 사라져 가는 남극의 펭귄들을 돌본다. 그..

신간+뉴스 2026. 10. 16. 13:05

사물과 현상, 타자들이 가진 비의(秘意)를 명쾌하게 형상화한 시편들

―박승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노을을 넘는 새떼의 자전거』 더푸른시인선으로 발간 하린 기자 2007년 《우리詩》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후 2013년 첫 시집 『맷집』을 발간한 바 있는 박승류 시인이 9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노을을 넘는 새떼의 자전거』를 발간하며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공백기가 큰 만큼 박승류 시인의 이번 시집은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포한다. 모티브와 시상의 발효과정을 거치고 문장과 시어 하나하나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언어의 문양들을 수놓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첫 시집 『맷집』에서 박승류는 인체를 통해 세상을 직관하고 비판하면서 개성적인 시 세계를 확보한 바가 있다. “시검객이 되어 날카로운 시어를 낚아 거미처럼 시의 집을” 창작하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

신간+뉴스 2026. 10. 16. 12:56

제4회 《포엠피플》 신인문학상에 조소연 당선

―응모자 452명 응모작 2,683편의 경쟁 끝에 「구원」 외 4편 선정 하린 기자 시와 비평 전문지 《포엠피플》이 제4회 신인문학상에 「구원」 외 4편을 응모한 조소연을 당선자로 확정했다. 지난 8월 31일 마감한 신인문학상에 452명의 시 2,683편이 접수됐다. 예심은 원도이 • 임효빈 시인과 김웅기 평론가가 맡았다. 예심을 통과한 30명의 응모작 가운데 9명의 작품이 본심에 올랐다. 본심 심사 위원인 고광식 평론가와 김네잎 시인은 거듭된 논의 끝에 9명 중 조소연을 최종 당선자로 결정하는 데 흔쾌히 합의했다. 고광식 평론가는 심사평에서 조소연의 작품에 대해 “시적 화자를 통해 긴 호흡에서 나오는 사유로 세계 속의 존재를 통찰력 있게 관찰하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고민하..

카테고리 없음 2026. 10. 4. 20:40

조병화문학관, 2026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 작품 전시회 개최

하린 기자 2026년 9월 28일 조병화문학관은 ‘2026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편운 아래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을 완료하고,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개막식을 10월 1일(목)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은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미술 체험 수업이다. 참여 학생들은 안성에서 태어나 고향을 빛낸 편운 조병화 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참고해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문학과 미술 작품으로 탄생된 학생들의 작품은 한 달간(10월 1일 ~10월 31일)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전시 개막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 수료식에는 김용정 조병화문학관 ..

현장+뉴스 2026. 9. 28. 21:15

상상인 2026년 가을호 _ 표지와 목차

상상인 2026년 가을호 _ 표지와 목차 상상인 2026년 가을호 _ 표지와 목차 - 미디어 시in@구독 신청: 010-7371-1871www.msiin.co.kr

잡지목차소개 2026. 9. 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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