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시인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로 제7회 ‘김종삼시문학상’ 수상
— 슬픈 웃음과 유쾌한 외로움의 블랙 유머 이미영 기자 김경미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민음사)가 제 7회 김종삼시문학상에 선정되었다. ‘김종삼시문학상’은 김종삼 시인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7년에 제정된 상이다. 선정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을 대상으로 해당 연도(심사일의 전 해)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당선 시집으로 심보선의 『오늘은 잘 모르겠어』, 박상수의 『오늘 같이 있어』, 길상호의 『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남진우의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 등이 있다. 정호승(시인), 이숭원(평론가), 김기택(시인), 심재휘(시인), 오..
현장+뉴스
2024. 4. 1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