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연재 작가 김보람 시인, 시집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 출간
- 젊고 현대적이고 미학적인 시조의 방향성 하린 기자 2008년 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보람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을 시인동네 시인선으로 펴냈다. 김보람 시인은 등단 당시 김제현 시인(경기대 명예교수)으로부터 “역대 수상자보다 젊고 순진무구하며 패기 넘치는 시인이 나온 것은 시조단의 일대 사건”(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 기사)이라고 했고, 심사평에서는 “유연한 상상력과 풋풋한 서정”(심사평)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후 김보람은 첫 번째 시집 『모든 날의 이튿날』(고요아침, 2017)에서 실험적이면서도 낯선 언어 감각으로 시조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시집 『괜히 그린 얼굴』(발견, 2019)에서 불안의 흔적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를 드러내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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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