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 아름다운 이음새를 감각하게 하는 몰입의 언어층
― 김석영 시인의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정은 기자 제41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김석영 시인이 2023년 2월 24일(금) 제주도 조천에 위치한 독립책방인 ‘귤다방’에서 두 번째 시집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를 가지고 북토크 행사(사회 이석준)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인이 고른 4편의 시를 먼저 읽고 시에 나타난 의미와 창작 방식을 알아보고 대화를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석영 시인이 직접 선택한 시는 , , , 4편이었다. 대부분 참가자들이 제주도민인 자리에서, 제주와 물과 죽음을 다룬 시들을 선택해서 모두 다 귀를 쫑긋 세웠다. 감귤밭 속의 독립책방 주인장 강선미 씨가 를 낭송하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시인은 애초에 시집 제목으로 생각했던 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했다. ..
현장+뉴스
2023. 3. 1. 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