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듬 시인 여덟 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문학동네시인선으로 발간
― 시적인 포즈 없이 시적인 자리를 센서처럼 드러내는 시들 하린 기자 2001년 『포에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이듬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문학동네시인선으로 출간했다. 시인은 그동안 시집 『별 모양의 얼룩』 『명랑하라 팜 파탈』 『말할 수 없는 애인』 『베를린, 달렘의 노래』 『히스테리아』 『표류하는 흑발』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 등을 발간했고, 시와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22세기시인작품상, 2014올해의좋은시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0년엔 『히스테리아』의 영미 번역본으로 전미번역상과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동시 수상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김이듬 시인은 데뷔 이후 에로티시즘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시편들로 주목받기 시작..
신간+뉴스
2023. 12. 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