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시in〉 초청 리호 시인 북토크 ‘이상하고 아름다운 리호의 세계’
― 신간 시집 『설탕이니까』(시인의 일요일, 2025) 출간 기념 하린 기자 2014년 《실천문학》 제3회 오장환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리호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설탕이니까』를 발간했다. 10여 년 전, 시단의 이단아처럼 등장한 리호의 시세계는 마법적 상상력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적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세간의 평을 얻었다. 이번 시집 역시 시집 전체에 흘러넘치는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다양한 표현기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보헤미안의 노래를 듣는 듯, 전혀 새로운 차원의 세계에 도달할 것이다. 그의 거침없는 상상력은 동서양을 가로지르고 시간을 넘나들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건과 현상을 삶의 경험과 분리하지 않고 한데 모아 이미지화한다. 한 곳에, 한 시간..
현장+뉴스
2025. 4. 14.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