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동주 문학상을 수상한 안은숙 시인의 시집 <정오에게 레이스 달아주기>
— 개암열매처럼 단단한 서정적 은유 인터뷰 진행: 이미영 기자 2015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안은숙 시인이 2022년 제7회 동주 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지나간 월요일쯤의 날씨입니다』 (여우난골, 2021)를 낸 지 1년 만의 수상이다. 시인은 수상집 『정오에게 레이스 달아주기』 (달을 쏘다, 2022)를 발간하면서, 정갈한 시행의 정결한 상징과 은유로 강인한 견인주의자의 시세계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시인은 2017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반쪽 지구본」으로 당선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깊은 성찰과 사유를 자신의 시와 수필에서 보여주고 있는 안 시인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Q1: 늦게나마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
신간+뉴스
2023. 4. 13.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