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 시인의 〈時詩각각〉26 _ 임성구의 「대통령 뽑기 유세장에서 든 생각」
대통령 뽑기 유세장에서 든 생각 임성구 깡패 왕국 빈 깡통처럼 헛공약이 요란하다모이 주듯 흩뿌리는 저 달고나 지원금에쓰디쓴 내일의 물가만상한가로 치솟을 뿐 바보 같은 비장애인 국민을 속여야 해곳곳에 몰래카메라 서민 경제 비보호 구역 머잖아세금 천국입니다 국민 여러분!고맙습니다― 『고함쳐서 당신으로 태어나리』, 천년의 시작, 2024년. --------------------------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서민들에게 다양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정치인들이 서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국민(서민)들에게 세금을 걷어서 하는 생색내기 정책일 따름이다. 더군다나 나랏일하는 대통령이 되어, 그 공약을 완수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그 말에 속는 국민들을 볼 때..
시조포커스
2024. 12. 1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