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같은 미학적 찰나와 길고 깊은 여백
― 정수자 시집 『인칭이 점점 두려워질 무렵』 가히시인선 1번으로 출간 정지윤 기자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한 정수자 시인의 시집 『인칭이 점점 두려워질 무렵』이 가히시인선 1번으로 출간했다. 정수자 시인은 1984년 세종숭모제전국시조백일장 장원으로 등단해 그동안 시집 『탐하다』 『허공 우물』 『저녁의 뒷모습』 『저물녘 길을 떠나다』 『비의 후문』 『그을린 입술』 『파도의 일과』 등을 발간했다. 그리고 중앙시조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이영도시조문학상, 한국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가히 시인선〉이 출범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시인선의 상징이자, 그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시집으로 정수자 시인의 『인칭이 점점 두려워질 무렵』을 펴냈다. 정수자, 라는 이름 자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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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5.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