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5회 조태일문학상에 고재종·최두석 공동 수상
― 시상식과 문학축전 9월 9일(토) 오후 3시 곡성군민회관에서 하린 기자 불의에 맞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과 사회현실에 온몸으로 저항했던 시인이자 자연과의 교감을 빼어난 서정시로 보여준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1941~1999)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제5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9월 9일(토) 오후 3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린다. 관심을 끈 제5회 조태일문학상에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시집 160편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례적으로 공동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집 『독각』(문연 간)의 고재종 시인과 『두루미의 잠』(문학과지성사 간)의 최두석 시인에게 영예가 돌아간 것. 주최 측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긴장감 높은 토론과 논쟁이 이어졌고, 고심 끝에 3인의 본심 심사위원은 끝내 우열..
현장+뉴스
2023. 8. 23.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