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 김해자 시인의 「니들의 시간」 선정
하린 기자 5·18기념재단(이사장 원순석), 계간 《문학들》, 한국작가회의가 공동주관하는 ‘2024년 5·18문학상’의 본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기성작가의 단행본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본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하상일, 심사위원 김형수, 이산하, 이성자)는 지난 4월 19일, 본상 후보작 12권을 심사하여 김해자 시인의 시 「니들의 시간」 (『니들의 시간』, 창비, 2023)을 2024년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본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광주 ‘5·18정신’을 안에서 보는 고유명사를 넘어 밖에서 보는 보통명사로서의 자리매김이 필요하다는 전향적 인식에 공감하며, 일상의 한 부분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통찰을 이끌어낸 김해자 시인의 「니들의 시간」을 수상작으로 결정하는데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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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0.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