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영 시인 ‘정물처럼 앉아’ 외 50편의 시로 제 41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민음사가 제41회 김수영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석영 시인의 시 ‘정물처럼 앉아’ 외 50편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1회 째를 맞이하는 김수영문학상(金洙暎文學賞)은 1981년에 민음사에서 김수영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2006년부터 기성 시인(등단 10년 이내)은 물론 미등단의 예비 시인들에게도 문호를 활짝 열어놓고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응모 작품의 마감은 매년 9월 5일(마감일자 소인 유효)을 원칙으로 하며, 같은 해 10월 31일 이전에 수상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단은 “모든 시편이 고른 완성도를 유지하며 자아내는 긴장감이 눈에 띄었다”면서 “시인의 치밀함과 인내심이 느껴졌다”고 했다. 선정 이유에서 미학적 완결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마다 스스로 던진 화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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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0.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