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속의 의학 이야기 『돌팔이 의사의 생존법』을 발간한 김연종 시인
문학과 의학의 연리지를 펼친 특별한 책 하종기 기자 의사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연종 시인이 산문집 『돌팔이 의사의 생존법』(황금알, 2022)을 출간했다. ‘시 속의 의학이야기’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산문집은 의료 현장에서 풍기는 문학의 체취와 문학의 현장에서 느낀 의학적 소견을 글로 풀어낸 것들이다. ≪문학청춘≫에 ‘시 속의 의학이야기’로 6년 넘게 연재한 글들이 모여서 『돌팔이 의사의 생존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글을 연재하는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대통령 탄핵부터 코로나 정국까지. 문단에서는 표절 시비와 미투 운동이, 의료 현장에서는 원격 진료와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논란이 기억에 남는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포스트 코로나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논쟁까지. 여기서도 글의 성격은 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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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