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송 시인의 첫 시집 『식물성 피』 출간
사물과 대상에게 잊고 있던 숨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시집 하종기 기자 2019년 7회 ‘평택 생태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2020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주송 시인이 첫시집 『식물성 피』(걷는사람, 2022.)를 출간했다. 『식물성 피』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최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된 작품집으로 출간 전에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가 있다. 이주송이 쓰는 시는 평소에 강인한 생명력과 역동적인 힘이 느껴진다는 평을 받았는데, 시를 밀고 가는 역량이 섬세하면서도 힘차다. 추천사에서 류근 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이주송 시인의 언어는 우리가 일찍이 다 잊고 내다 버린 시의 성실과 진심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또 이승하 시인은 “이 지상에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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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