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후 시집 『유쾌한 회전목마의 서랍』 『내가 먼저 빙하가 되겠습니다』 『그 언덕의 여름, 바깥의 저녁』을 발간하고, 제15회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수상했던 박성현 시인이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그는 최근(2025년 7월 31일)에 세 번째 시집 『그 언덕의 여름, 바깥의 저녁』(청색종이, 2025)을 발간한 바가 있다. 생전에 발간한 마지막 시집은 “오랜 투병의 시간을 통해 체득한 존재론적 질문들을 언어로 길어 올린 기록”으로써, “병과 고립이라는 지극한 개인적 체험을” “오히려 자아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와 깊이 교감하는 새로운 언어의” 장으로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병든 몸과 무너진 시간 속에서 역설적으로 형상과 흐름이라는 시적 지형을 재발견하고, 타자와 사랑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과정을”(출판사 서평) 보여주고 있던 터라 젊은 시인의 비보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빈소는 ‘서울 보라매공원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2025년 11월 17일이다.(문의: 02-870-1786)
<부고> _ 박성현 시인 별세(향년 55세) : 네이버 블로그
<부고> _ 박성현 시인 별세(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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