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주 시인의 시집 『그늘마저 나간 집으로 갔다』 출간
- 집으로 가기 위해 긴 꿈에서 벗어나 눈을 뜬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김휼 기자 고선주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그늘마저 나간 집으로 갔다』 가 (걷는사람 刊) 출간됐다. 1996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계간 《열린시학》 및 《시와산문》 등에 시와 평론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꽃과 악수하는 법』, 『밥알의 힘』, 『오후가 가지런한 이유』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에서 문화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은 시인의 말 마지막에서 “긴 꿈에서 막 깨어났다”고 말한다. 세 번째 시집 출간 이후 오랫동안 침잠의 시간을 가지면서 굳어버린 시적 감성을 다시 일깨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직업인으로서의 글을 쓰는 것과 자기 글을 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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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26.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