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詩歷 60년, 김종해 시인 『서로 사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발간
— 삶에 대한 원숙한 통찰과 따스하고 아름다운 서정이 갖는 함축미 하린 기자 삶과 존재에 대한 경험적 통찰과 함께 따스하고 서정적인 시편을 발표해왔던 한국 시단의 원로 김종해 시인의 새 시집 『서로 사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가 문학세계사에서 출간되었다. 올해로 시력詩歷 60년이 된 김종해 시인의 새 시집을 펼치면 60년이라는 시력을 관통하는 내공과 무게가 느껴진다. 삶에 대한 경험적 통찰과 따스하고 아름다운 서정으로 가득한 김종해 시인의 시는 정갈하고 함축된 언어로 삶과 자연의 섭리를 들려주고 있다. 김종해 시인의 이번 시집은 아름다운 서정시를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줄 뿐만 아니라, 청정한 이미지와 짧고 긴장된 함축미의 진수를 보여준다. 『서로 사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죽음과 죽음의 임박..
신간+뉴스
2023. 4. 5.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