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숙 시인의 첫 시집 『질문을 닦다』 실천문학사에서 발간
― 대상이 가진 본질에 대한 섬세한 질문과 섬세한 탐구 하린 기자 201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 「명왕성 유일 전파사」가 당선된 후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상 시 부문 대상, 황순원 디카 시 대상, 이병주 탄생 100주년 팬픽에서 금상, 호미문학상, 최충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한 김향숙 시인이 첫 시집 『질문을 닦다』를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시집의 제목 『질문을 닦다』처럼 사물과 인생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사유하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형상화한 작품 49편이 들어있는데, 한 편 한 편 섬세한 시선이 매력적이다. 그래서인지 이 시집의 해설을 쓴 방민호 평론가는 “최근 필자가 본 시들 가운데 이 시인의 시들처럼 관찰다운 관찰을 보여준 사례를 본 적이 없었다.”라고 상찬했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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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3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