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이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 발간
— 안도 바깥도 아닌 세계에서 요괴하거나 퀴어하거나 인터뷰 진행: 이미영 기자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작명소가 없는 마을의 밤에」로 등단한 신이인 시인이 첫 번째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 (민음사, 2023)을 발간했다. ‘완벽한 관리자이면서 특별한 난동꾼’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데뷔한 시인은 2022년 문지문학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2021 ‘시소’ 프로젝트인 ‘여름의 시’에 꼽히는 등 신인임에도 평단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시집 속 ‘시적 주체들이 동물의 감각으로 생의 다채로운 순간과 열렬히 조우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신이인 시인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Q1: 첫 시집 『검은 머리 짐승 사전』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21년, 시인님의 신춘문예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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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8.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