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고양이와 걷자』가 걷는사람 시인선으로 출간
고립과 소멸에 저항하는 시(詩)편들 하린 기자 하기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고양이와 걷자』가 ‘걷는사람’ 출판사에서 나왔다. 5.18문학상, 불꽃문학상, 작가의눈 작품상, 시인뉴스 포엠 시인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기정 시인은 2010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詩)로 등단한 후, 첫 시집『밤의 귀 낮의 입술』에서 “신기하고 매력적인 질문이 그득”하다는 문태준 시인과 “잘 꿰어진 말들의 염주”라는 이하석 시인의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한 두 번째 시집『고양이와 걷자』는 첫 시집 이후로 5년만에 낸 시집이다. 하기정 시인의 시집 해설을 쓴 김지윤 평론가는 하기정의 시는‘연결과 연루, 연쇄’를 말하는 시편들로 “낯설음과 낯익음이 뒤섞인 하기정 특유의 시 세계가 더욱 깊어지고 매혹적..
신간+뉴스
2023. 4. 1.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