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활동 60년 희로애락을 담은 김종해 시인의 첫 산문집 출간
‘유년 시절의 삽화에서부터 ‘문학 요람’을 흔들어주었던 이들에 이르기까지 하종기 기자 1963년 문단 데뷔 이래 처음으로 펴낸 산문집 『시가 있으므로 세상은 따스하다』에는 김종해 시인의 젊은 시절부터 오랜 세월 시인으로 살아온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와 접목된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시를 향한 시인의 구도자적 마음가짐을 엿보게 하고, 2부에서는 시인이 60년간 문단 활동을 해오며 인연을 맺었던 문인들의 면면을 읽게 할 뿐만 아니라, 시인과 시 세계를 함께 걸어온 우리 문단의 지성들이 빚은 에피소드를 통하여 낭만과 서정의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3부에는 시인으로서 삶의 바탕이 된 저자의 어린 시절과 가족 이야기가 실려 있고, 4부에는 시 작품의 배경과 단..
신간+뉴스
2022. 11. 14.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