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인협회 제36대 회장을 역임한 오탁번 시인이 별세했다.(향년 80세) 발인은 2023년 2월 17일(금)이고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303호에 마련됐다. 그리고 장지는 개나리추모공원(제천시 송학면 도화로 194)이라고 한국시인협회는 밝혔다.
오탁번 시인은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아침의 예언』(조광.1973), 『너무 많은 가운데 하나』(청하, 1985), 『생각나지 않는 꿈』(미학사, 1991), 『겨울강』(세계사, 1991), 『1미터의 사랑』(시와시학사,1999), 『벙어리장갑』(문학사상사, 2002), 『오탁번시전집』(태학사, 2003), 『손님』(황금알, 2006), 『우리 동네』(시안, 2010), 『시집보내다』(문학수첩, 2014), 『알요강』(현대시학, 2019), 『비백飛白』(문학세계사, 2022) 등을 발간했다.
고인은 한국문학작가상(1987), 동서문학상(1994), 정지용문학상(1997), 한국시협상(2003), 고산문학상(2010), 김삿갓문학상(2010), 목월문학상(2019), 공초문학상,(2020), 유심문학상 특별상(2020), 은관문화훈장(2010)을 수상했고, 한국시인협회 평의원.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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