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의 눈부신 성과 찾는다”,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곡성군 주최, 2024년 6월 30일까지 접수

 

조태일 시인

 

 

하린 기자

 

곡성 출신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고, 한국문학의 새로운 성과를 보여준 시인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이 6월 30일까지 공모에 들어갔다. 최근 2년 이내(2022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 별관 1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6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시집을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 guktopoet@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올해는 조태일 시인이 작고한 지 25주기가 되는 해여서 더욱 관심을 끈다. 조 시인이 1969년 창간했으나 당국의 압력으로 1년 만에 폐간된 <시인>지가 복간되고, 추모문집 발간, 가거도 기행 등 25주기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상은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박석무)와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이 후원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펼쳐질 조태일 시인 25주기 문학 축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겐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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