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호 기자
2024년 5월 22일 오전 ‘농무’와 ‘가난한 사랑 노래’를 쓴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향년 89세)
신경림 시인은 193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영문과를 다니던 중 《문학예술》에 시 ‘갈대’, ‘낮달’을 발표했다. 시집으로 《농무農舞》, 《새재》, 《가난한 사랑 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낙타》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1, 2》, 《민요기행》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해 《겨레의 큰사람 김구》,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한국 전래 동요집 1, 2》 등을 썼으며, 시 그림책 《달려라 꼬마》, 《아기 다람쥐의 모험》 등을 펴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19문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고 장지는 충주 노은면 연하리 선영이다. 발인은 2024년 5월25일(토) 새벽 5시 30분에 이루어진다.
장례 문의: 010-3010-1386(신병규 막내아들)
「농무」와 「가난한 사랑 노래」 쓴 신경림 시인 별세 < 현장+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 시in (msi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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