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린 기자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유심상 수상자로 본지 연재 작가인 김보람 시인이 시조 부문에 선정되었다. 시 부문엔 신철규 시인, 소설 부문엔 최은미 소설가, 평론 부문엔 조연정 문학평론가가 각각 선정되어 상금 2000만 원씩 받게 된다.
유심상은 최근 2년간의 저서를 대상으로 그간의 문학적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문학인을 선정한다.
김보람 작가는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 『모든 날의 이튿날』, 『괜히 그린 얼굴』,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과 연구서 『현대시조와 리듬』을 발간했고, 제10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을 수상 바가 있다. 그리고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망작가 선정되었으며,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이번 수상 시집은 『이를테면 모르는 사람』(시인동네, 2022)인데, 젊은 감각을 시조에 자연스럽게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불교 계열 문화예술단체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2003년도부터 시행해 온 ‘유심작품상’을 올해부터 ‘유심상’으로 개편했으며, 시상식은 8월 10일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 문인의집 대강당에서 열린다.
본지 연재 작가 김보람 시인 제 22회 유심상 수상 < 현장+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 시in (msi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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