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린 기자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는 올해 ‘4‧3’ 77주년을 맞이해 추념 시화전을 4‧3평화공원 문주에서 연다. 시화전 제목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이며, 김승립 시인의 문장에서 인용하였다.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에 4‧3평화공원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은 시인들의 시낭송과 특별공연으로 ‘노래하는 모다정’의 노래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강덕환, 김경훈, 김수열 시인을 비롯 도내 시인과 김남극, 박남준, 이정록 시인 등 도외 시인 모두 73명이 참여하였다. 제주작가회의는 2002년부터 매해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인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시화전을 열어왔다. 도내는 물론 타 지역 문학인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혀왔고, 여수, 대구, 광주 등지에서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4·3시화전은 4·3 피해 당사자 및 유족들과 4·3 관련자들의 제주4·3 체험과 이후의 삶을 통해 제주4·3의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문학적 사업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아픔을 위무하고 함께 문학적인 공감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는 4·3문학의 창작 기회 및 동기부여로 이어져왔다.
한편 제주작가회의는 행사 기간 제주도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미디어 시in>에 시화를 전격 공개했다.(문의: 제주작가회의 사무처장 현택훈 시인 010-4521-2592)
‘4‧3’ 77주년 추념 시화전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제주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려 < 현장+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 시in
‘4‧3’ 77주년 추념 시화전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제주작가회의 주관으로 열려 - 미디어
하린 기자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는 올해 \'4‧3\' 77주년을 맞이해 추념 시화전을 4‧3평화공원 문주에서 연다. 시화전 제목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이며, 김승립 시인의 문장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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