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기자
시극 <100년 예술제>가 10월 31(화) 오후 7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 11월 2일(목) 7시 수원 인계동 진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
시극 <100년 예술제>는 수원·화성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사)수원민예총과 (사)화성작가회의가 협업으로 발간한 창작 단편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을 바탕으로 10인의 작가들이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했으며, 두 지역의 작가들이 배우로 출연했다.
시극에 앞서 발간한 창작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은 수원 또는 화성 출신이거나, 이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오래 거주하면서 문화예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00년 이내의 문화예술인들 중 나혜석, 홍사용, 홍난파, 이동안 등 10인을 선정해 현대로 불러들여 20세 전후의 청춘으로 형상화했다. 정수자, 김명철 등 수원과 화성에 거주하는 대표적 작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총괄프로듀서로서 사업을 주도한 (사)수원민예총 박설희 지부장은 “처음 시도되는 수원 작가들과 화성 작가들의 협업 그리고 그 결과물인 창작소설집과 시극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시극 <100년 예술제>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에게는 창작소설집 『현대로 온 예술가들』을 증정했다.
밀접한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가진 수원시와 화성시의 작가들이 모여 모처럼 마련한 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러한 협업 작업들을 통하여 앞으로도 수원과 화성의 문화적 토양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
100년 전 예술인들을 현대로 불러오다 < 현장+ < 뉴스 < 기사본문 - 미디어 시in (msi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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