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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뉴스

  • 비애와 불운의 배낭을 메고 독자적이고 매력적인 시의 길을 걸어가는 시인

    2025.01.09 by 미디어시인

  • 전말이라는 당신이 이 세상에 있거나 없거나, 한결같이

    2025.01.09 by 미디어시인

  • 아이러니의 시적 효과가 일으키는 매혹

    2024.12.17 by 미디어시인

  • 고독한 내면에 부재하는 당신

    2024.12.17 by 미디어시인

  • 이별을 노래한 매혹적인 시의 문양

    2024.12.10 by 미디어시인

  • 멍이 들고 얼룩이 진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시선

    2024.11.18 by 미디어시인

  • 섬세한 입담과 사설이 서정성과 어우러져 펼치는 ‘낯익은 듯 낯선 풍경’

    2024.11.18 by 미디어시인

  • 고여있는 시가 아닌 번져가는 시의 향연

    2024.11.18 by 미디어시인

비애와 불운의 배낭을 메고 독자적이고 매력적인 시의 길을 걸어가는 시인

―김이듬의 아홉 번째 시집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가 타이피스트시인선으로 출간  하린 기자 김이듬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가 타이피스트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2001년 데뷔 이후 한국 시단에서 기성의 부조리에 저항하면서도 명랑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변방의 존재들을 위무하는 시 세계를 구축해 왔던 시인은 매 시집마다 불손한 감각과 아름다운 언어로 독창적이고 유려한 세계를 선보였다. 한편 김이듬 시인은 잘 알려진 대로 2020년 『히스테리아』의 영미 번역본으로 전미번역상과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인으로 자리매김한 바가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파쇄한 백지가 눈보라처럼 흩날리는 길 위에 서 있는 듯한 양상을 띤다. 안전하지도 아름..

신간+뉴스 2025. 1. 9. 09:05

전말이라는 당신이 이 세상에 있거나 없거나, 한결같이

―고영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당신은 나의 모든 전말이다』 시인동네시인선으로 출간  하린 기자 2003년 《현대시》로 등단한 고영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당신은 나의 모든 전말이다』를 시인동네시인선으로 출간했다. 이 시집은 겨울철에 읽기에 좋은 특별함을 가졌다. 이별이 갖는 의미를 남다르게, 따뜻하게 탐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나의 모든 전말이다』는 ‘아무 관계도 아닌 모든 관계’가 되어버린 한 사람을 떠나보내며 마지막까지 함께한 투병기인 동시에 시로 쓴 헌사이며, 영원히 부재중일 한 사람을 다시 살려내려는 고투의 흔적이다. 혹자는 순애보라고 했고, 혹자는 희생이라고 했고, 혹자는 미친 짓이라고 했던, 그 아름답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이 한 권의 시집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사람을 떠..

신간+뉴스 2025. 1. 9. 08:52

아이러니의 시적 효과가 일으키는 매혹

―원도이 시인의 제9회 동주문학상 수상 시집 『토마토 파르티잔』 출간  김네잎 기자 제9회 동주문학상을 수상한 원도이 시인의 수상 시집 『토마토 파르티잔』이 달을쏘다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동주문학상 심사평에서 장석주 시인은 원도이 시인의 작품은 “사물과 현상의 낯익음과 낯선 틈을 파고들며, 시적 제재에 칼집내기를 하고, 아이러니와 상상력을 더해 현실 너머로 시를 부양하는 과정이 공감을 얻었다”고 평했다. 원도이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윤동주 시인이 생을 마감한 후쿠오카 형무소를 찾았던 소회를 밝혔다. “절망적인 시대의 한복판에서도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고뇌하며 성찰한 시인의 내면과 상처와 슬픔에 대해서 비로소 깊이 생각해 보았다”고 술회를 밝혔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로서 안온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아..

신간+뉴스 2024. 12. 17. 14:23

고독한 내면에 부재하는 당신

―장서영 시인의 첫 시집 『시럽과 각설탕 사이』 시인동네 시인선으로 발간  김분홍 기자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장서영 시인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아동문학연구소》를 통해 동화로, 2020년 《열린시학》 신인작품상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동화집으로 『춤추는 작은 불꽃』이 있으며 제7회 〈아름다운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첫 시집 『시럽과 각설탕 사이』가 시인동네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불안한 나와 헤어지기 위해/끝없는 동어반복과 허밍들/시집으로 들어가/혼자 중얼거”리는 시인의 말을 읽다 보면 시인의 내면에 부재하는 당신을 시집 군데군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는 ‘분열자의 고독한 내면’이라는 제목의 신상조 문학평론가의 시집 해설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렇다..

신간+뉴스 2024. 12. 17. 13:50

이별을 노래한 매혹적인 시의 문양

―여성민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 문학동네시인선을 발간  하린 기자 여성민 시인이 9년 만의 신작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문학동네, 2024)로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첫 시집 『에로틱한 찰리』(문학동네, 2015)를 통해 “분명하게 대상을 지시하고 그것에 대해 뚜렷하게 말하며” 대상의 본질을 특별한 시선으로 명징하게 형상화하는 능력을 보여준 바가 있다. 반복과 변주를 통해 섬세하게, 견고하게 시의 ‘건축술’을 보여준 것도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되었다.  그의 두 번째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의 주축이 되는 모티브 중 하나는 이별이다. 이별은 사랑이 동반된 후에 나타난 현상이므로, 그의 시에 등장하는 화자는 대부분 “사랑으로 약해진” “이별의 수비수들”(「나의 아름다운 사회주의」)이..

신간+뉴스 2024. 12. 10. 14:15

멍이 들고 얼룩이 진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시선

―김병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슈게이징』 ‘시인의일요일시집’으로 발간  하린 기자 200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병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슈게이징』이 ‘시인의일요일시집’으로 발간되었다. 시집 제목이 눈에 뜨인다. ‘슈게이징’은 신발(shoe) + 뚫어지게 보다(gaze)의 합성어로, 1980년대 중반 영국에서 시작된 인디 록의 한 장르인데, 몽환적인 사운드 질감과 극도로 내밀하고 폐쇄적인 태도가 특징이다. ‘슈게이징’은 관객과 소통하려는 의지 없이, 죽어라 자기 발만 내려다보면서 연주하는 무대 매너이므로, 김병호에게 ‘슈게이징’은 시적인 것에 대한 자기 고집에 해당한다. 그 고집으로 인해 그의 시는 진한 서정의 맛을 오랫동안 자아내고 있다. 인생의 불가피한 리듬과 속성을 고스란히 환기하..

신간+뉴스 2024. 11. 18. 08:53

섬세한 입담과 사설이 서정성과 어우러져 펼치는 ‘낯익은 듯 낯선 풍경’

―강병철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격렬하고 비열하게』 작은숲출판사에서 발간  하린 기자 1987년 『신동아』에 시 「믿음을 위하여」를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여 40년 동안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병철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 『격렬하고 비열하게(작은숲)』를 출간했다. 시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냥 스치고 넘어갈 일도 반추하고 속을 끓이는 게 그만의 감성이다.  그런 성격과 기질이 그를 문학의 길로 이끌었으리라고 글벗 황재학 시인은 말한다. 삶의 굽이굽이에서 마주쳤던 질곡을 마음의 갈피에 여며두었다가 예민하고 디테일한 촉수로 불러내 되살려 내는 특장(特長)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의 작업은 일상과 대한 연민에서 비롯된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

신간+뉴스 2024. 11. 18. 08:42

고여있는 시가 아닌 번져가는 시의 향연

―김문순 시인의 첫 시집 『돌에게 자꾸 들켰다』 더푸른시인선으로 발간  하린 기자 2022년 《열린시학》 신인 작품상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문순 시인이 첫 시집 『돌에게 자꾸 들켰다』를 더푸른시인선 002번으로 발간했다. 김문순 시인은 「애완 돌」 외 3편으로 등단 당시, “대상이 가진 하나의 매력적인 지점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직관적으로 사유한 후 꼭 필요한 언어만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시화시킬 줄” 아는 시적 자질이 출중한 시인으로 평가받았다. 등단 이후 그는 대상의 외연과 내연을 읽어내는 치밀한 시선과 사유로 읽어내는 시를 줄기차게 써오다가 작품 「세이렌」과 「박씨상방 접이식 모란 부채」로 제11회 전국계간지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김문순 시인은 “최초의 모티브를 확장시켜 시의 미학성을 가미할..

신간+뉴스 2024. 11.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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